일본 후쿠오카 여행, 맛집들 솔직한 리뷰
◎ 목록
◎ 모토무라 규카츠 파르코점
◎ 유후인 이나카안 우동
◎ 이치란라멘 텐진 니시도리점
◎ 텐진 스시로
◎ 요시즈카 우나기야
◎ 아사야마 오코노미야끼
◎ 라이언식당 오므라이스
메뉴와 가격 위주의 리뷰가 아닙니다.
내 입맛 기준 주관적인 평가 리뷰
후쿠오카 모토무라 규카츠 파르코점
방문일 : 2022년 11월 22일 화
오랜만의 해외여행 첫 식사로 일본 후쿠오카 맛집 모토무라 규카츠를 선택하였습니다. 호텔과 조금이라도 가까운 지점을 가려고 모토무라 규카츠 파르코점으로 갔는데 텐진점이 더 가까웠더라고요. (하하)
텐진점 보다 파르코점이 대기가 적다고 하니 주말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고, 평일 오후 5시~6시쯤 파르코점은 대기 없이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여행 전 맛집 검색을 할 때 인생 규카츠를 만났다는 리뷰가 보여서 많이 기대한 상태로 갔어요. 규카츠는 130g, 195g, 260g을 선택하여 주문할 수 있는데 워낙 후기가 좋아서 부족하지 않도록 260g과 130g을 주문했습니다. 보통 1인 195g을 많이 주문하는데 2명이 260g과 130g을 주문하면 조금 저렴합니다.
130g 1,500엔
195g 2,000엔
260g 2,300엔
195g x 2 = 390g (4,000엔)
130g + 260g = 390g (3,800엔)
후쿠오카 모토무라 규카츠가 후가공으로 기름을 주입한 인젝션육이란 걸 아시나요?
기름을 주입해서 마블링이 좋은 고기처럼 만들어진 규카츠. 저렴한 가격에 맛 좋은 고기를 먹을 수 있기 때문에 가공육이 꼭 나쁜 고기는 아니라고 합니다. 다만 가공육은 다 익혀서 드셔야 식중독 위험이 없다고 하는데 별도의 안내가 되어있지 않아서 아쉽습니다.
첫 한 조각은 와!! 너무 맛있다!! 세네 조각쯤 되면.. 너무나도 느끼합니다.
입맛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맛있게 드시는 분들도 있을 테고 저처럼 실망하는 분도 있을 거예요. 다만, 모토무라 규카츠를 가신다면 잘 익혀서 드시기 바랍니다.
유후인 이나카안 우동집
방문일. 2022년 11월 23일 수
둘째 날 후쿠오카 버스투어를 다녀왔습니다. 버스투어 중 점심은 각자 원하는 곳에서 먹는데요. 가이드님이 음식점 몇 군데를 추천해주시면서 유후인에서 맛집은 기대하지 말라고 합니다. 비싼 메뉴를 주문해도 맛은 평범하기 때문에 적당한 가격에 배 채운다는 느낌으로 식사하라는 팁을 얻고 유후인 이나카안 우동을 선택했습니다.
버스투어 날 비가 와서 날씨가 쌀쌀해서인지 기대를 안 해서인지 매우 맛있게 먹었습니다. 우동특선세트가 1,180엔인데 우동과 밥이 함께 나와서 따뜻하고 든든한 한끼였습니다. 유후인에 방문하신다면 추천드립니다.
참고. 쫄깃,통통한 면이 아니라 실망할 수 있음.
이치란라멘 텐진니시도리점
방문일. 2022년 11월 23일 수
일본 여행을 간다면 한번 정도는 이치란라멘을 먹어줘야겠죠? 이치란라멘 본점에 가보고 싶었지만 호텔 바로 앞에 이치란라멘 텐진점이 있어서 텐진점으로 방문했습니다. 이치란라멘 본점은 나카스에 있습니다. 24시간 운영하는 매장도 있어서 밤 출출할 때 가기에 좋습니다. 워낙 유명한 라멘집이라 다른 건 생략하고 라멘 주문 시에 빨간비밀소스 배율만 잘 선택한다면 맛있는 돈코츠라멘을 드실 수 있습니다.
돈코츠라멘 980엔
반숙소금계란 140엔
첫 이치란라멘을 먹을 땐 한국분들이 추천해주신 데로 비밀소스를 4배 선택하였고 매우 맛있게 먹었는데 이번 방문에서 그걸 잊어버리고 기본을 선택해버리는 치명적인 실수를 했습니다. 기본으로 선택하는 경우 느끼합니다......... 하.
라멘 주문지에 다른 건 취향껏 선택하시고 빨간비밀소스는 4배 이상으로 선택하세요!!
후쿠오카 텐진 스시로
방문일. 2022년 11월 24일 목
일본 여행을 갈 때마다 100엔 스시를 먹었습니다. 이제는 물가가 올라 100엔 스시는 찾아볼 수 없었지만, 저렴한 가격에 회전초밥을 먹을 수 있는 스시로입니다. 후쿠오카 회전초밥을 검색하면 두 군데가 있는데 그중에 텐진역이 가까운 곳으로 선택했습니다.
입구 대기표부터 무인으로 운영되는 스시로는 모든 기계가 한국어 지원되기 때문에 어렵지 않습니다. 현지인들도 많이 찾는 스시로는 점심시간과 저녁시간에 방문하는 경우 대기시간이 있다고 합니다. 저희는 평일 오전11시 30분에 도착해 대기 없이 먹을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 이후로 레일에 돌고 있는 스시는 많이 없고 태블릿으로 주문을 하면 레일을 타고 배달됩니다. 저렴한 회전초밥집이기 때문에 큰 기대를 하면 실망하시겠지만, 가격 보고 맛보면 만족할만한 곳입니다.
후쿠오카 요시즈카 우나기야
방문일. 2022년 11월 24 목
후쿠오카 여행을 계획하다 보면 꼭 가봐야 할 후쿠오카 맛집으로 유명한 요시즈카 우나기야입니다. 여행객들 뿐만 아니라 현지인에게도 유명한 곳이다 보니 어느 정도 대기시간은 이해하고 가야 한다고 합니다. 저는 줄 서는 시간이 아까워 평일 오후 3시에 방문했더니 바로 식사 가능했습니다.
우나기쥬 4조각 3,150엔
우나기쥬 5조각 3,760엔
우나기쥬 6조각 4,380엔
4조각을 주문하면 양이 적을까 걱정했는데 장어가 기름이 많다 보니 먹다 보면 느끼해지고 밥과 함께 먹으니 충분했습니다. 우나기쥬 주문 시에 맑은 국과 된장국 중에 선택할 수 있는데 웬만하면 된장국 선택하세요. 맑은국은 장어간을 넣어서 끓인 국이라고 하는데 맛이 좀 그렇습니다.
후쿠오카 텐진 아사야마
방문일 2022년 11월 24일 목
일본 후쿠오카 여행에서 꼭 한번 먹어보고 싶었던 오코노미야끼를 텐진 아사야마에서 먹었습니다. 텐진 애플스토어 건너편 골목에 있는 작은 오코노미야끼 가게입니다.
한국어 메뉴판은 없지만 사진 + 영어 메뉴판이 있어서 주문하기 어렵지 않고 여자 사장님이 매우 친절해요.
가쓰오부시가 올라가지 않고 면과 양배추로 만들어진 오코노미야끼로 매우 부드럽습니다. 어찌 보면 밀가루가 익지 않은 듯한 맛이 나는데 밀가루가 아니고 양배추가 익어서 흐물거리는 맛이 나는 거라 호불호가 있을 듯합니다. 만두는 우리나라에서 먹어본 물만두 구운 그 맛입니다.
오코노미야끼 850엔
만두 500엔
생맥주 500엔
특별한 맛집이라기보다는 간단하고 저렴한 안주에 맥주 한잔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수요일은 휴무일 가능성이 있고 저녁 8시쯤에는 대기가 있을 수 있습니다.
후쿠오카 텐진 라이언식당 (ライオン食堂)
방문일. 2022년 11월 25일 금
후쿠오카 여행 마지막 날, 텐진역에서 10분 ~ 15분정도 걸어서 도착한 라이언식당입니다. 오전11시 오픈이라 10시50분에 도착했는데 앞에 1명 있었고 저희 뒤로 줄이 늘어났어요. 다 먹고 나올 때쯤엔 줄이 길었으니 오픈 시간에 맞춰서 가는 걸 추천합니다.
라이언식당 점심메뉴로는 오므라이스, 카레, 도리아를 파는 곳인데 모든 메뉴에 샐러드 2종류와 반찬, 국물, 음료가 함께 나오고 양도 넉넉합니다. 오므라이스, 카레 둘 다 추천합니다.
오므라이스 980엔 (음료 1잔 포함)
카레 980엔 (음료 1잔 포함)
오호리 공원 가는 길에 있어서 식사 후 오로리 공원 산책을 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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