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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렁뚱당 일상/일상맛집

구파발 맛집, 또순이 순대국에서 모듬순대국 한그릇 추천

by 두근두근 제이디 2023. 1. 12.

구파발에 몇 안 되는 맛집인 또순이 순대국에 다녀왔어요. 구파발역이랑은 조금 떨어진 은평뉴타운 단지 안에 위치한 또순이 순대국은 저렴한 가격에 뜨끈한 순대국 한 그릇을 드실 수 있는 맛집입니다.

 

또순이-순대국-외관

→  구파발 맛집, 또순이 순대국에서 모듬순대국 한 그릇 

 

 

구파발 맛집 또순이 순대국은 서울 은평구 진관1로 21-10 (진관동 165-7) 은평뉴타운박석고개에 위치해 있는데요.  구파발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걸리는 위치에 있으며 은진초등학교 바로 옆에 있어요.

 

영업시간은 10시 30분 ~ 21시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일요일과 월요일은 정기 휴무를 하고 있으니 방문 시에 참고하세요.

연락처는 01-2231-4424입니다.  포장 시 전화하고 방문하시면 좋아요☆

 

주차가 가능하며 남/녀 구분된 화장실이 있고 포장이 가능합니다.

 

 

 

또순이-순대국-왼쪽에서-바라-본-외관

은진초등학교 바로 옆 121동 1층에 위치해 있어서 해당 단지 주차장에 주차가 가능했어요. 또순이 순대국 왼쪽 길로 들어가서 단지 내로 진입 후 호출을 누른 후 방문 사유를 말씀하시면 차단기를 올려주는데, 상가가 많은 동이라서 그런지 대부분 호출만 누르면 바로 열어주셨어요. 

 

 

 

또순이-순대국-주차장

1층 야외 주차장에 주차하시면 바로 또순이 순대국이 보입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상가의 오른쪽 끝이 순대국집이예요. 아파트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실내 주차장에 주차를 하기 때문에 야외 주차장은 항상 여유로웠습니다.

 

구파발역에서 식사를 하는 경우 주차 주차증을 받고 시간을 고려해야 하는데 여기는 여유롭게 주차가 가능해서 차를 이용해서 가기 좋아서 자주 가는 곳이에요. 

 

 

 

또순이-순대국-후문

주차를 하고 들어가면 후문으로 입장합니다. 정문 보다 이쪽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더 많은 거 같습니다.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무일이니 꼭 참고하세요. 휴무일 생각 못하고 일요일에 방문해서  돌아온 적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휴..

 

 

 

또순이-순대국-메뉴판

→ 또순이 순대국 메뉴판 

 

고물가 시대에 아직 8천 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었어요. 원래는 7천 원에서 천 원이 올랐는데 올라도 저렴한 가격입니다.

 

순대국 포장은 2인분 이상만 가능합니다.

쌀, 김치, 고기는 국내산을 사용하며 고추가루는 중국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정리되어 있는 테이블에 앉고 모듬순대국 2그릇을 주문했습니다.

 

모듬순대국 : 고기 + 내장 + 순대 

머리고기 순대국 : 고기만

순대 순대국 : 순대만

내장 순대국 : 내장만

 

취향 대로 본인이 좋아하는 부위만 선택한 순대국 주문이 가능해요.

 

 

 

또순이-순대국-입식-테이블또순이-순대국-좌식-테이블

점심시간이 살짝 지난 13시 30분쯤 방문했는데도 구파발 맛집답게 손님들이 꽤 많았습니다. 다 드시고 나간 테이블도 아직 치우지 못한 상태더라고요. 

 

좌식 테이블과 입식 테이블이 둘 다 있고 테이블 갯수가 꽤 많은 편인데 식사시간에 가면 구파발 맛집답게 꽉 차있습니다. 은평뉴타운 단지 내에 있는데 어떻게 알고 찾아오시는지 손님이 참 많아요.

 

혼자 오시는 분들도 많고 두세 분씩 오셔서 막걸리나 소주에 반주하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김치-깍두기-새우젓-쌈장-잘린-양파-고추2개-반찬

서빙하시는 남자 사장님이 연세가 있으셔서 조금 서빙이 조금 느리세요. 주문하고 기다리다 보면 반찬이 먼저 세팅되어 나옵니다. 저는 여기 김치랑 깍두기도 좋아하지만 새우젓이 특히 좋아요.

 

 

 

모듬-순대국

주문한 모듬 순대국이 나왔습니다.  모듬순대국은 고기 + 내장 + 순대가 다 들어가 있는 순대국입니다. 사진에서 보시면 고기랑 곱창 같은 부위랑 순대까지 전부 들어있는 거 보이시죠?

 

제가 또순이 순대국을 자주 가는 이유는 들어있는 고기에 비계가 거의 안 붙어 있습니다. 다른 곳에 가면 순대국 고기에 반이 비계라서 기름이 둥둥 떠다니고 비계의 느끼한 맛이 강한데 여기는 국물도 깨끗하고 느끼함 없이 시원해요.

 

기름기 없이 깔끔하고 건더기 많고 냄새 하나도 안 나고 시원합니다.

 

모듬-순대국에-들깨가루를-넣음

아주 살짝 간이 된 상태로 나온 순대국에 테이블에 있는 들깨가루를 듬뿍 넣어서 먹었습니다. 전 순대국에 들깨가루만 넣고 하얀 국물로 먹는 걸 좋아하는데, 얼큰한 국물을 찾으신다면 옆에 있는 다데기와 청양고추를 넣으면 얼큰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얼큰 순대국이라고 천 원 더 받고 그런 거 없어요. 만들어서 드시면 됨.

 

구파발 맛집, 또순이 순대국은 갈 때마다 느끼는 건데 공깃밥이 참 조금 들어있어요. 딱 나왔을 땐 밥이 조금이라서 섭섭한데 순대국을 먹다 보면 건더기가 풍부해서 항상 남기게 됩니다. 

 

그리고 개인 취향인데 여기 순대국에 들어있는 순대가 전 별로더라고요. 항상 순대만 남겨서 다음엔 고기만으로 주문해야지 생각하는데 오면 또 모듬순대국 시키고 순대 남기고 반복 ~~ 어쨌든 오늘도 든든하게 잘 먹었습니다. 

 

구파발 맛집, 은평구 맛집 찾으시나요? 순대국을 좋아하신다면 꼭 한번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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