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랏 비엣젯항공 좌석지정, 일정변경 수수료 (비엣젯항공 후기)

베트남 달랏 - 나트랑 자유여행  할 말 많은 비엣젯

2023년 4월 2일 밤 달랏으로 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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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를 보고 달랏에 가게 되었습니다. 달랏여행을 짧게 하고 나트랑으로 이동하려고 달랏 in 나트랑 out으로 티켓팅했어요.  

 

달랏 2박, 나트랑 3박으로 5박 6일 일정으로 출발했지만 나트랑이 너무 좋아서 비엣젯 항공권 일정변경을 하고 7박 9일 있었습니다. 오늘은 악명 높은 비엣젯을 처음 타본 후기를 써보려고 해요.

 

 

◎ 목차

◎ 인천 - 달랏 - 나트랑 - 인천 항공권 비용

   ( 일정변경 수수료 )

◎ 비엣젯항공 좌석 지정

◎ 비엣젯항공 후기 ( 방석의 중요성 )

◎ 인천공항 1터미널 24시 환전소

◎ 인천공항 1터미널 24시 식당 

 

 

1. 항공권 비용 

항공권은 보고는 지금이 가장 싸다는 말이 있죠?  왜인지 결제하지 못하고 올라가는 가격만 보다가 오른 가격에 예약하게 되는.. 이번 베트남 여행 항공원은 2개월 전에 결재했습니다.  

 

당시 달랏 직항 항공사는 비엣젯만 있어서 돈과 편안함 사이에서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 점은 좋았어요. 일행은 비엣젯을 또 탄다는 걱정을 계속했는데 이때의 나는 이해하지 못했지. 좁다고는 하지만 국내 저가항공도 좁은 건 마찬가지고 겨우 5시간 가는 건데 저렴하니깐 오히려 좋아~~ 그랬는데!! 진짜 폐소공포증 생기는 줄 알았다.

 

 

달랏 in 항공권 비용 (1인, 편도)

23년 4월 2일 2시 30분 인천 출발 -  23년 4월 2일 5시 50분 달랏 도착 

달랏 군사훈련? 때문에 1시간 연착됨.

에코요금

123,580원 + 수화물 20kg 34,000원 = 157,580원 

 

나트랑 out 항공권 비용 (1인, 편도)

23년 4월 8일 16시 5분 나트랑 출발 - 23년 4월 8일 22시 45분 인천 도착

에코요금 

218,580원 + 수화물 20kg 34,000원 = 252,580원

 

나트랑 out 항공권 변경 (1인, 편도)

23년 4월 10일 21시 50분 나트랑 출발 - 23년 4월 11일 4시 30분 인천 도착

변경 수수료 + 추가요금 88,580원

 

 

2. 비엣젯 체크인,  비엣젯항공 좌석 지정

(비엣젯은 온라인 체크인이 없다) 3시 30분으로 연착되어서 00시 30분쯤 오픈할 거라 예상한 체크인창구는 예상외로 00시에 오픈!! 이때까지는 비엣젯에 대한 이미지가 좋았어요. 티켓팅 창구도 빨리 열어주고 새벽비행이라 그런지 줄도 거의 없었거든요. 

 

하지만, 좌석선택부터 이해할 수 없는 말을 하는 비엣젯.

우리는 4명이 함께 하는 여행인데

3명, 1명 떨어져서 배정해 줄게

엥? 오늘 비행기 비어서 가는 거 같은데? 2명, 2명으로 해줘

비행기가 좌석이 열리지 않아서 너넨 3명 1명 가야 해

뭐라는 거.... ㅠㅠ

특별히 2명, 2명 해줄게 대신 21열 39열 떨어져

오키오키

 

이해되지 않는 좌석 배정 후 비행기에 타니

뒷자리 텅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비어있는데 앞줄은 3인씩 꽉꽉 채움.

 

 

 

 

A320 좌석 추천

좌석배정이 맘에 안 들어서 그런가 사진을 발로 찍었네요. 달랏으로 가는 비행기는  A320기종 (사진 왼쪽 첫 번째)입니다.

 

1열~5열 고급좌석 (14,000원)

6열 ~ 11열 앞열좌석 (8,500원)

12열 ~ 14열 비상구좌석 (14,000원)

15열 ~ 31일 일반좌석 (4,700원)

 

첫 비엣젯을 타고 충격받아 찾아본 A320기종의 가장 좋은 자리는 12, 14열 비상구석. 앞쪽 고급좌석은 뒤쪽 일반좌석과 넓이는 크게 차이 없고 그냥 빨리 내릴 수 있다는 장점 정도? 비상구석 중에서도 14열은 등받이가 조절되고 12열은 고정이라고 하니 참고하세요.

 

 

A321 좌석 추천

한국으로 돌아오는 날 비행기는 왼쪽에서 3번째 구조의 비행기입니다.

 

1~5열 고급좌석 (14,000원)

6열 ~ 26열 앞열좌석 (7,500 ~ 8,500원)

11열 ~ 12열 A, F , 27열 비상구좌석 (14,000원)

28열 ~ 40열 일반좌석 (4,700원)

 

 

당연히 12열 비상구석이 가장 좋고,  그다음 11열, 27열 추천!! 우리는 9E 9F, 10E 10F 석을 받았는데 10E 10F석은  등받이가 고정!!! 앞쪽이라 10D석은 당연히 채워지고, 좁은데 등받이 고정이고 통로 쪽에 모르는 사람이 있는 최악의 자리였습니다. 이 자리가 선지정하면 7,500원인 앞열좌석이라뉘!

 

 

 

인천 - 달랏 가는 날 (A320)

21열 키 160 기준 생각보다 더 좁았고 등받이를 뒤로 하나 안 하나 체감이 안 돼요. 좌석이 3-3 배열로 되어있는데 20열쯤부터는 빈자리가 꽤 있었습니다. 우리는 21A, 21B에 앉았는데 21C는 빈자리. 더 뒤쪽은 혼자만 배정된 자리도 있고 빈자리도 많아 눕코노미 가능. 

 

비상구석 예약 못했다면 뒤쪽 해달라는 게 그나마 좋을 거 같아요. 어차피 달랏은 공항도 작고 비행기도 작아서 뒷자리에 앉아도 금방 나갈 수 있습니다.

 

내 첫 비엣젯은 생각보다 괜찮은데?로 시작해서 결국 누웠다. 의자에 쿠션이 없어서 엉덩이가 너무 아프다. 목베개도 챙겨갔는데 엉덩이에 깔게 되는 마법의 의자. 등받이가 거의 직각이다 보니 목베개 소용없다. 방석이 필요하다. 내 인생에 비엣젯을 또 타게 된다면 짐이 되더라도 무조건 방석을 챙겨갈 거다. 

 

 

나트랑 - 인천 가는 날 (A321)

돌아오는 날 나트랑에서 인천행은 앞자리로 배정받았고 3-3 꽉꽉 채워서 왔는데(패키지가 단체로 탔.....) 통로 쪽에 앉으신 분이 너무 곤히 잠드셔서 일어나지도 못하고 뒤척이지도 못하고 엉덩이 허리 목 다 아픈데 스트레칭할 공간도 없었습니다. 제발 옆에 분이 화장실 한 번만 다녀와 주면 좋겠다는 기도를 하며 다시는 비엣젯을 타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근데 베트남 갈 때 또 탈 듯 ㅎ) 

 

깜란 공항에서는 원하는 좌석을 물어보지도 않고 티켓을 준다.  뒷자리 요청하려고 했는데 여권확인하고 묻지도 않고 발권을.. 여권을 주면서 원하는 자리 위치를 말하세요. 

 

비엣젯 눕코노미를 기대하며 모험하지 말라, 

비상구석이 가능하다면 무조건 구입

무조건 통로석 추천!

비행기 타는 날은 카페인 금지. 잠 안 오면 끝이다.

 

 

 

3. 인천공항 24시 환전소 

일행 중 한 명이 인천공항에서 동 환전을 했습니다. 이미 달러환전을 했는데 동 환전을 더 하겠다며 여기서 갑자기??

환전 관련해서는 따로 포스팅할 예정이지만 100달러짜리로 환전하고 비상금으로 5만 원권 지폐를 가져가면 됩니다. 인천공항에서 동으로 환전하는 것은 돈을 바닥에 버리는 것, 제가 환전을 한건 아니라서 정확하게 계산할 수는 없지만, 2,000,000동 기준 2만 원 정도가 손해입니다. 

 

인천공항 1 터미널 24시 환전소는 3번 출국장 바로 옆에 있습니다. 새벽에는 3번 출국장만 운영 중이라 출국하려면 지나가는 길이니 편하긴 하네요. 

 

 

 

4. 인천공항 새벽 24시 식당

공항에서 마지막 한식을 먹을 생각을 하며 공항철도를 타고 11시 30분에 도착했습니다. 4시간 전 도착은 이른 감이 있지만 여행첫날은 모든 게 다 괜찮지 아니한가.  무엇보다 택시비가 너무 비싸요. 

 

11시 30분에 도착해서 12시에 체크인하고 캐리어도 보내고 나니 배가 고파져서 식당을 찾았는데 전부 영업 종료. 새벽비행기가 처음이라 몰랐습니다. 공항 식당은 24시간 운영할 거라는 멍청한 생각을.... 직원분들께 물어보니 탑승동에 롯데리아가 있다고 합니다. 

 

출국심사하고 면세구역을 거쳐 탑승동으로 이동했어요. 탑승동에는 편의점도 없어서 (당시 오픈공사 중 지금은 오픈했을지도) 롯데리아에 줄이 길어요. 편의점이 없으니깐 버거 사는 사람, 음료 사는 사람, 물 사는 사람 다 여기로 옵니다. 

 

롯데리아

121번 게이트 쪽에 위치 

23시 ~ 새벽 00시 30분쯤은 정산 시간이라 문 닫음. 

새벽에는 새우버거와 핫크리스피버거만 판매해요.

감자튀김은 없어요. (세트는 콘샐러드등으로 대체)

포장만 가능해요.

032-743-8450

24시 영업이라고 하지만 브레이크타임이 있으니 전화하고 탑승동으로 넘어가기.

탑승동 갔는데 롯데리아 닫았으면 굶거나 기내식 먹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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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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